인근 거주자의 효창공원 맛집, 멋진 추천 까지! 쥬베 씨와 친구들이 어떻게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궁금한가요? 뉴스레터가 처음이라면, 이 게시물을 먼저 살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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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지난 일요일) 쥬쥬베휴먼은 효창공원 옆, 단정히 자리 잡은 공간 plot room에 있어요. 공간을 가로지르는 햇빛의 이동을 구경하며, 온풍기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드로잉을 바라보면서요. 쥬쥬베휴먼은 <『빈자리에 머무르기』 이윤주 원화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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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 전, 이윤주 작가님과 계약한 날
쥬쥬베휴먼이 인스타그램에서 이야기해서 알고있는 쥬베프도 있겠지만, <빈자리에 머무르기>는 쥬쥬베북스의 첫 계약 도서이에요. 그러니까, 3년도 더 전에 이윤주 작가의 더미북을 보고, 책으로 만들어보자며 함께 손을 맞잡았던 거죠. 가장 첫 계약 작품이지만, 세상에 나오는 데 가장 오래 걸린 작품이기도 해요. 오래 걸린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고요하고도 꿋꿋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재료도 연구하고, 기법도 고민하며 책이 전하는 느낌을 가장 잘 살리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어요.
이 책을 만들며 보니, 쥬쥬베휴먼은 목소리가 크고, 이 얘기 저얘기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책보다, 조용하고 담담하게 최소한의 말로 마음을 전하는 책이 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그 감정과 결을 책에 담고 싶었다고 해요. 그렇게 함께 고민을 이어가다 보니, 3년이 훌쩍 흐른 거죠. 3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만큼, 애정도 큰 책인데요. 쥬베프를 비롯한 많은 독자분들이 이 책의 담담한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라요. 조용한 밤에 천천히 읽으면 더욱 좋은 책이랍니다. 고요한 마음이 필요할 때 자주 꺼내보게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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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만났던, 이윤주 작가님의 더미북
3년 전의 쥬쥬베휴먼이 이 책을 만드는 데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게 될지 몰랐다면, 그때부터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도 있대요. 이윤주 작가의 작품은, 직접 원화를 볼 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3년 전에 처음 원화를 봤을 때에도, 이 책이 나오면 꼭 원화 전시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원화전 <『빈자리에 머무르기』 이윤주 원화전>을 열게 된 것이에요. (혜정 백 디자이너님과 작가님, 그리고 쥬쥬베휴먼이 머리를 맞대어) 책에도 충분히 그 섬세함을 담았지만, 원화에는 더 부드러운 잔잔함이 느껴진답니다.
출간 이후, 전시를 준비하며 다시 원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이전엔 책 원화가 책에 들어갈 그림의 원본이라는 느낌이었다면,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원화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책과는 별개의 작품으로 느껴졌달까요. 책으로 그림을 보면 내용의 흐름이 느껴져서인지 이어지는 그림이 하나의 작품 같다면, 원화는 각각의 작품이 돋보여서인지 오롯한 느낌이 들었어요. 책으로 작업을 마친 후, 다시 원화를 펼쳐놓고 마주하니 새롭더라고요. 쥬쥬베휴먼에게도 인상적인 기억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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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빈자리에 머무르기』 원화전이기도 하지만, 이윤주 작가님의 첫 전시이기도 해요. 그래서 전시 준비에 많은 정성을 다하셨는데요. 작품마다 조화로운 액자도 맞추고, 멋진 오브제도 총출동해 전시 공간을 꾸렸습니다. 인제의 자작나무 숲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부터, 작가님의 집에서 오랫동안 때를 기다리던 화병, 쥬쥬베휴먼 할아버지의 분재 작품, 책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치쿠니(@chikuni)의 Book on the Wall까지. 아름다운 오브제와 더 아름다운 작품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연말을 따스하게 해주는 작품을 <『빈자리에 머무르기』 이윤주 원화전>에서 만나보시길 바라요.
아! 이윤주 작가님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시장을 지키고, 쥬쥬베휴먼은 내일, 수요일에 전시장을 지켜요. 작가님과 만나고 싶은 분, 혹은 쥬쥬베휴먼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은 일정에 맞추어 방문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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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차를 나누는 시간 '차와 머무르기'를 엽니다. 이윤주 작가님이 직접 선별한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추운 겨울, 차를 마시며 고요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신청해 주세요! 아직 자리 남아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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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제작하고 남은 표지를 버리지 않고 가져왔어요. 표지가 되지 못한 종이를 자르고, 엮어 작은 노트를 만들었답니다. 이윤주 작가님이 직접 손으로 엮은 노트예요. 수작업이기에, 한정수량만 제작하여 동네방네 소문낼 수는 없지만, 이 뉴스레터를 보시는 분들에겐 전합니다! 오셔서 말씀하시면 (아직 수량이 남아있는 한!) 받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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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 보기엔 아쉬우니까, 근처의 맛집과 멋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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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웡(Rose Wong), 토마스 콜리건(Thomas Colligan) <Home>
@WRITTEN BY WHOM 12월 13일(토)~12월 21일(일) 화요일 휴무, 12:00~19:00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듀오, 로즈 웡과 토마스 콜리건의 전시가 <『빈자리에 머무르기』 이윤주 원화전>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WRITTEN BY WHOM에서 열리고 있어요. 이번 전시는 집 HOME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입니다. 로즈웡은 텍스타일로, 콜리건은 도자기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세련되고도 귀여운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쥬쥬베휴먼은 콜리건 작가가 그린 한 뒷통수에 마음을 빼앗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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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지 개인전 <수프 같은 거: 나는 문학가 이글라야 페터라니를 찾아가기로 한다>
@Caption Seoul 12월 11일(목)~12월 31일(수) 월요일 휴무, 12:00~19:00
쥬쥬베휴먼이 무척 애정하는 사진 작가, 황예지 작가의 개인전이 도보 8분 거리, Caption Seoul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쥬쥬베휴먼은 작가가 삶과 죽음의 얼룩을 찍은 것만 같았다고 하는데요. 황예지 작가의 작품은 늘 그렇듯, 그 잔상이 강해 전시장을 벗어나도 계속 생각나는 힘을 지니고 있어요. 쥬쥬베휴먼은 기간 내에 한 번 더 방문해 보려고 한다고 해요. 놓치면 아쉬운 전시이니,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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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OXX Floral Studio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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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에 머무르기』 이윤주 원화전>에 놓인 OXX Floral Studio의 병꽂이
OXX Floral Studio 영업 일정 -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지도 참고
이번 전시의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건 멋진 병꽂이 식물입니다. 마치 전시의 문지기처럼, 관람객을 안내하는 이 병꽂이는 OXX Floral Studio에서 작업해 주신 작품이에요. 예전부터 쥬쥬베북스를 팔로우하던 분들은 아실 수도 있지만, OXX Floral Studio는 쥬쥬베휴먼과 절친한 공간인데요. 오래 전에 함께 미술을 공부하던 두 사람이, 비슷한 시절에 각자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시작하며 꾸준히 서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어요. OXX Floral Studio의 꽃과 식물은, 그 브랜드 모토인 Based on difference처럼, 범상치 않은 모습을 지녔는데요. 다른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꽃과 식물을 OXX Floral Studio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연말을 함께할 꽃이 필요한 분은 미리 예약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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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 잉어빵 월~토 08:00~19:00
얇은 피의 잉어빵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만한 잉어빵집! 남영역 잉어빵! 이전엔 작은 포장마차에서 운영하셨는데, 올해부턴 가게를 차리셔서 운영하고 계셔요. 그 덕분에 추운 날 웨이팅이 조금 더 수월해졌습니다. 하루 이틀 잉어빵 만드시는 분이 아닌, 1년 열두 달 잉어빵을 만드시는 분이라, 실력은 확실하고요! 무엇보다 피가 정말 얇고 겉바속촉이 확실하답니다. 겨울에 잉어빵 놓치면 서운하니, 전시 방문하시거든, 슬슬 걸어 잉어빵 드시러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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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의 제철 일기에 답장을 전해 주세요.
쥬베 씨와 친구들이 먹을 만한 오탈자를 찾아 주셔도 좋고,
여러분의 알맞은 시절의 이야기를 전해 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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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가 살고 있는 쥬쥬베북스의 이야기가 궁금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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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북스
studiojujube.seoul@gmail.com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2길 19,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320호 +82)10-9433-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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