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베 씨와 친구들이 어떻게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궁금한가요? 뉴스레터가 처음이라면, 이 게시물을 먼저 살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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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고 쥬쥬베휴먼은 무척 바빠졌어요. 다가오는 6월에 출간될 쥬쥬베북스의 신간 준비가 한창인데요.(3년을 준비한 신간! 기대해 주세요!) 신간 준비 외에도 출판사 운영을 위한 자잘한 일들을 하다보면 하루가 금세 간다며 쥬쥬베휴먼은 매일 밤마다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럼에도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지금도 신나서 일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전 쥬쥬베휴먼이 1인 출판사이니 혼자서 고독하게 일할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관찰한 지 며칠 만에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작가님부터 편집자님, 디자이너님, 제작소 대표님, 인쇄소 사장님, 서점 MD님들, 세무사무소 담당자님까지 아주 많은 분들과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며 일하고 있더라고요. 혼자 일해서 심심할 줄 알았는데 웬걸, 매일매일 쥬쥬베휴먼 곁엔 다양한 만남과 협업이 가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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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들어 협업자들과 함께하는 쥬쥬베휴먼의 대화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어요. 바로 칭찬에 답하는 쥬쥬베휴먼의 자세인데요. 그동안의 쥬쥬베휴먼은 마치 칭찬 알러지가 있는 듯, 크게 손사래를 치며 “아유~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를 남발하며 뒷걸음질을 쳤었거든요. 칭찬이 주는 그 부끄러움과 습관적 겸손이 더해져 나온 반응이었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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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쥬쥬베휴먼은 달라졌어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웃으며 이야기한답니다. 이 변화의 계기는 우연히 보게 된 한 유튜브 영상이었다는데요. 이 영상에서 희극인 이은지는 예전엔 쥬쥬베휴먼처럼 칭찬에 몸서리를 치며, 겸손의 의미로 거절을 했다고 말해요. “아우 아니에요” 하면서요. 그러다 어느 순간 칭찬해 준 사람에게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대답을 바꾸었다고 해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로요. 영상을 본 이후 쥬쥬베휴먼은 큰 깨달음을 얻은 듯, 일기에도 그 문구를 적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 이야기를 하고 다니더라고요. 그러고 머지 않아 그 자세를 직접 실천해 보기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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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엔터 체널, "은지선배 집에서 노가리 (with 송건희, 승헌쓰)" 영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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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쥬쥬베휴먼의 변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칭찬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더 기분이 좋을 수 있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칭찬을 건네었을 때 상대가 너무 완강하게 거절하면,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 것만 같잖아요. 그래서 이 칭찬 진짜라고 한 번 더 하게 되고, 그럼 또 상대는 더 크게 손사래치고 그렇게 칭찬과 거절의 무한 반복 후 부쩍 어색해진 공기…. 어떤 상황인지 아시죠? 물론 겸손한 마음도 좋지만, 내가 진짜 노력한 것에 대한 칭찬이라면 상대의 관심과 칭찬에 고마워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은 답변이 될 거 같아요.
사실 쥬쥬베휴먼도 칭찬을 거절하고 싶어 거절한 건 아니었어요. 그에 대한 반응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없다 보니 일단 손사래가 먼저 나왔던 거죠. 어색함과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제 생각도 해 보았고, 또 감사하게 적절한 답변도 알게 되었으니 조금씩 실천에 옮겨보고 있답니다. 쥬쥬베휴먼의 말로는 한 번 해보니 그다음부턴 무척 쉽대요! 여러분도 칭찬 앞에서, 재빠른 거절보단 담백한 인정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해 봐 보시길 바라요. 쥬쥬베휴먼이 했다면,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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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철 일기엔 펄럭 씨가 쪽지를 전합니다~
펄럭 씨는 쪽지를 통해 제철 도서를 추천할 예정이에요~
요즘 택배 업계는 주 7일 배송 경쟁을 본격화했습니다. 쿠팡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한진택배가 시행 및 계획을 하고 있죠. 편리함을 부정할 순 없지만, 편리하게만 사는 게 온전한 삶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펄럭 씨는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정진호 그림책, 사계절, 2024) 을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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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은 사계철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함께 만든 ‘민주인권그림책’시리즈의 한 권이에요. 이 책에서는 바나나의 새벽 배송을 위한 움직임과 노동을 보여주는데요. 택배 기사, 주유소 직원, 철로 정비원, 식당 주인, 발전소 직원, 그리고 바나나를 주문한 민주 씨까지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신속히 바나나를 배달하기 위해 더 서두르고 더 무리합니다. 무리라는 것을 알지만, 편리함을 위해 당연하게 희생되고 소모되지요.
이 책은 마치 끝말잇기처럼 단순하게 이어지는 연쇄 구성을 지녔지만, 한 장 한 장 차분히 따라 읽다 보면 우리의 편리함 속의 불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담담하지만 묵직하게요.
우리 꼭, 7일 내내 배송을 받아야만 할까요~?
우리 꼭, 편리하게 살아야만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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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지 코너는 쥬베 씨의 친구들이 꾸리는 코너입니다. 마롱 씨, 펄럭 씨, 필연 씨가 돌아가며 이 코너를 채울 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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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 씨는 쥬쥬베북스의 제철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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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예고]
쥬쥬베북스의 신간이 부릉부릉 준비 중이에요. 어떤 책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6월의 첫 뉴스레터에서는 신간의 일부를 보실 수 있답니다. 모두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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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의 뛰뛰책빵책빵> 3편 전격 공개!]
쥬쥬베북스의 유튜브 <쥬쥬베의 뛰뛰책빵책빵>의 3편이 공개되었어요. 무려 2편이 나오고 6개월 만인데요. 하하. 하지만 재!미!보!장! 이번 편엔 특별히 해외 서점 입고에 도전해 보는 쥬쥬베휴먼의 패기도 담겨있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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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의 제철 일기에 답장을 전해 주세요.
쥬베 씨와 친구들이 먹을 만한 오탈자를 찾아 주셔도 좋고,
여러분의 알맞은 시절의 이야기를 전해 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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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가 살고 있는 쥬쥬베북스의 이야기가 궁금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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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북스
studiojujube.seoul@gmail.com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2길 19,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320호 +82)10-9433-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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