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베 씨와 친구들이 어떻게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궁금한가요? 뉴스레터가 처음이라면, 이 게시물을 먼저 살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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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프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제일 부럽나요? 쥬쥬베휴먼은 베개에 머리 대자마자 잠드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고 해요. 어떻게 바로 잠들 수가 있는지! 너무너무 부럽고 질투 나는 능력이에요. 쥬쥬베휴먼에게 잠은 인생의 숙제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잠자리로 들어가기 전엔 항상 긴장을 한답니다. 오늘은 과연 잘 잘 수 있을 것인가!
최근 몇 주간은 그래도 잘 자는 시기였어요. 너무 힘들지 않게 잠들었고, 또 너무 자주 깨지도 않았고요. 키야. 이렇게만 잘 잘 수 있다면! 하는 생각도 했었대요. 그런데 어젯밤, 오랜만에 잠에 드는 것이 무척 어려웠어요. 실은 오늘 쥬쥬베휴먼은 일찍 나서야 했거든요. <나는 정말 나무가 되었다>가 출간일 기준 보름 만에 2쇄를 찍게 되어 인쇄소에 감리를 하러 가야 했어요. 이른 아침에 파주까지 늦지 않게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밤부터 긴장이 되었나 봐요. 무지무지하게 피곤한데 한참을 침대 속에서 뒤척이다가 아침이 와 버렸답니다.
결국 하품을 쩌억 쩌억 하면서 이른 아침, 퀭한 눈을 한 채 파주로 향했지요. 쥬쥬베휴먼은 이렇게 잠이 어렵고도 소중해, 평소 잠과 관련된 영화와 책, 음악을 좋아한다는데요. 오늘은 쥬쥬베휴먼의 숙면을 기원하며, 잠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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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잠에게> 박새한 지음, (문학동네, 2024)
‘잠’이 잠이 오지 않아 고민에 빠진 이야기를 담았어요. ‘잠’은 그 이유를 물어보고 싶지만, 다가가는 순간 상대는 까무룩 잠들고 맙니다. 그렇게 모두가 잠든 밤, 자신만 잠들지 못해 여기저기(이 여기저기가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워요!)에 누워도 보며 잠을 청해보지만 잠들지 못한 우리의 ‘잠’, 과연 ‘잠’은 잠들 수 있을까요? 쥬쥬베휴먼은 박새한 작가의 <아빠 풍선>(고트, 2022)을 무척 좋아했는데요. 2024년, 새로운 책이 나와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것도 ‘잠’에 대한 이야기라니. 까만콩 같은 ‘잠’ 캐릭터가 귀여우면서도, 잠들지 못해 안쓰럽기도 했어요. ‘잠’에겐 미안하지만, 자신에게 와줘서 자신도 잠들게 해달라고 부탁하고도 싶었고요. 어린이도 성인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잠’이 고민이라면 이 책을 열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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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맥스 리히터(Max Richter)
잠이 오지 않을 땐 음악을 듣기도 하는데요. 쥬쥬베휴먼은 한때 이 노래를 들었다고 해요. 8시간의 자장가라고 불리는 맥스 리히터의 앨범 <Sleep>은 총 8시간 24분의 음악을 담고 있어요. 리히터는 실제로 잠드는 동안 이 음악이 뇌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신경과학자와도 협업해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해요. 쥬쥬베휴먼은 종종 집중이 필요할 때나,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에도 이 앨범을 들어요. 잠을 자기 위해서도 좋지만 음악 자체가 아름다워 잠들 때만 듣기엔 아까운 음악이랍니다. 잠에 들지 않아 괴로울 땐 이 유튜브 라이브로도 들어가는데요. 그럼 전 세계의 잠 못 드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서로의 숙면을 기도하는 채팅방에서 위로를 얻기도 한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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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 증후군의 기록(Life Overtakes Me)>, 크리스틴 새뮤얼슨(Kristine Samuelson), 존 햅터스(John Haptas)
잠, 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제철일기를 준비하며, 쥬쥬베휴먼은 이 다큐멘터리가 오랜만에 생각났다고 해요. 이 다큐멘터리는 2019년에 나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인데요. 지금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요. 이 다큐멘터리에는 스웨덴으로 도망친 후,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가정의 아이들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스스로 마치 잠에 빠져들듯, 몇 달 동안 무반응 상태가 된 모습이 기록되어 있어요.
영상 속의 아이들은 꼭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 같은데요. 실은 5개월, 11개월 동안 무반응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죠. 살해 현장을 목격했거나, 가족 구성원이 죽음의 위기에 놓였거나, 고문 속에서 도망쳐 온 아이들은 극심한 두려움에 스스로 모든 자극과 감각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버립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3명의 아이가 나오는데요. (살짜쿵 스포이지만!) 한 아이가 긴 잠에서 깨어나게 되어요. 그렇게 일상을 되찾은 아이에게 엄마는 ‘한때 넌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어’라고 이야기해 줘요. 위에서 말한 ‘잠’과는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잠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이 다큐멘터리까지 오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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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잠’ 캐릭터가 등장하는 그림책부터, 숙면을 위한 다정한 자장가, 그리고 현실을 잊기 위해 잠에 빠져들어 버리는 슬픈 현실까지. 잠이 안 와 괴로워 시작된 이 제철일기가 ‘잠’이라는 주제로 가득 채워졌네요. 이 일기를 쓰는 지금 (현재 시각은 20일 밤 11시랍니다) 쥬베프 여러분도 모두 편안히 잠들어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숙면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쥬쥬베휴먼에게 알려주세요. 아래 답장을 통해 알려주시면 제가 쥬쥬베휴먼에게도 전하고, 함께 공유도 할게요. 우리 모두의 숙면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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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쇄 파티가 열렸어요!🎉
3~4월 동안 쥬쥬베북스는 여러 재쇄를 찍었다고 해요. 위에서 이야기했듯, <나는 정말 나무가 되었다>는 출간되고 얼마 되지 않아 2쇄에 들어갔어요. 본문 색을 더 밝고 화사하게 만들기 위해 오늘 쥬쥬베휴먼이 감리도 보고 왔는데요. 역시나 아름다운 그림들에 한 번 더 반하고 왔다고 해요. 쥬베프 여러분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그리고 최근에 <잉아의 순우리말 그림 사전>은 3쇄를, <그곳은 따듯한가요>는 2쇄를 찍었어요. 두 책 모두 봄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또다시 꽉 채워진 창고를 보니 다시 마음이 웅장해지는데요. 이 창고가 다시 텅텅 비게 되도록, 주변에 큰 목소리로 소문내 주셔요! “세상 사람들~ 여기 정말 좋은 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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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휴먼이 또! 대만에 간대요!🇹🇼
쥬쥬베휴먼은 내일 다시 대만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초청받아서! 대만 문화부에서 주최하는 제1회 그림책 어워즈 금화상에 시상자이자 강연자로 가게 되었어요. 난생처음 시상이라는 걸 해보고, 대만의 다양한 출판 관계자 앞에서 강연을 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인데요. 쥬쥬베휴먼은 대만 출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겠죠? 다녀와서 소식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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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의 제철 일기에 답장을 전해 주세요.
쥬베 씨와 친구들이 먹을 만한 오탈자를 찾아 주셔도 좋고,
여러분의 알맞은 시절의 이야기를 전해 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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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가 살고 있는 쥬쥬베북스의 이야기가 궁금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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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북스
studiojujube.seoul@gmail.com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2길 19,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320호 +82)10-9433-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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