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베 씨와 친구들이 어떻게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궁금한가요? 뉴스레터가 처음이라면, 이 게시물을 먼저 살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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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몰래 온 손님의 편지 (=쥬쥬베북스의 구원자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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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프 여러분 안녕하세요! 몰래 온 손님, 원더입니다. 쥬쥬베휴먼 대신 인사드려요. 저는 지난 상반기 동안 쥬쥬베북스의 마케팅을 함께한 파트너랍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다니 놀라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과연 저는 누구이고, 쥬쥬베북스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쥬베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제철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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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2년 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와 쥬쥬베휴먼의 첫 만남은 마케팅 스터디에서였어요. 저는 한 회사의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며 업계 동료들과 함께하는 작은 마케팅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모임의 게스트로 쥬쥬베휴먼이 참석한 거죠. 1인 출판사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해 주셨는데, 그때부터 쥬쥬베북스의 활동에 큰 호기심이 생겼어요.
‘책이 하나같이 아름다우면서 개성 있는데, 심지어 주제의식도 좋고, 전달하는 방식까지 좋잖아…!’ 하며 감탄한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 북페어에서 종종 찾아가 인사를 건넸고, 신간이 나오면 구매하며 읽어보기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는 퇴사를 하게 됐고, 작은 브랜드의 마케팅을 돕는 일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그때 마침 쥬쥬베북스가 생각나더라고요. 언젠가 마케팅을 파트너와 함께 해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거든요. 연락을 드렸더니, 저를 두 팔 벌려 환영하며 기꺼이 함께 해보자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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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당의 날, 라나베르데에서.
우리의 첫 작당(?)은 광흥창역에 있는 작은 식당, '라나베르데'에서 였어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와 스프를 함께 먹으며 서로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부터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까지..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대 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처음 한 일은 ‘현황 점검’이었어요. 지금 쥬쥬베북스는 어떤 브랜드인지, 핵심 가치는 무엇인지, 쥬베프와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지 등등 쥬쥬베북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요소를 짚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결정했어요. 쥬쥬베북스가 쥬베프를 만나는 온라인 접점(특히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지를 고민했고, 6개월 동안 실험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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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사의 마케팅은 (아마 예상하셨겠지만) 힘듭니다. 특히 가장 어려운 지점은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나?’를 혼자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단순히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잘됐다고 할수도 없고, 반대로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망했어!’라고 판단할 수 없죠. 콘텐츠마다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에 달성했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마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은 곧 쥬쥬베북스의 마케팅을 바라보는 ‘감각을 기르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제가 함께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쥬쥬베휴먼의 진정성(!)이었습니다. 쥬쥬베북스의 소개말처럼, ‘작은 몸집이 할 수 있는 담대하고 대담한 출판’을 매일매일 하고 있더라고요. (실제로 쥬쥬베휴먼은 조금 작습니다… 귀여워요…) 북토크 현장에서 작가님들이 쥬쥬베북스와 작업한 이야기를 나눌 때, 갑자기 뒤에서 쓰윽 눈물을 훔치는 쥬쥬베휴먼의 모습을 포착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아, 진심을 다하면 어떤 순간에는 눈물이 나는구나’ 생각하며 저도 제 마음을 쏟아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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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는 은연중에 깨달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출판사는 만든 이의 ‘진정성’ 하나만 사라지지 않는다면, 느리더라도 계속 자라겠구나. 만약 쥬쥬베북스가 나무라면, 이미 좋은 토양에 뿌리를 내려 지금까지 ‘진정성’을 먹으며 자라왔고 저는 가지치기를 한번 도와준 셈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쥬쥬베휴먼은 언제나 고민이 많고, 가끔 좌절도 하지만 책 앞에서는 언제나 담대하고 대담한 마음으로 시도합니다. 그 치열한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던 6개월이었습니다. 제가 없는 빈자리를 쥬베프 여러분들이 사랑으로 채워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ps. 저는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또 다른 도전을 위해 회사로 돌아가지만, 혹시라도 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편하게 연락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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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에 뭐해요? 우리 같이 희곡을 읽어볼까요?
쥬쥬베북스의 고향 같은 곳, 플랫폼피에서 주최하는 북페어,
마포책소동에서 <제1강: 거절하는 방법>의 첫 행사를 엽니다.
낭독극 감상이라기 보단,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낭독을 해보는 자리가 될 거 같아요.
희곡은 소리내어 읽을 때 그 힘이 다른 문학과 분명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희곡을 편집하며 알았어요.
함께 <제1강: 거절하는 방법>을 낭독하고, 이야기 나눌 분들을 기다립니다!
+ 바우처로 환급받아, 사실상 무료 행사에요. 이런 기회 드무니, 많이 참여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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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프 여러분도 혹시 거절 잘 못하시나요? 좋아하는 떡볶이집도 양보하고, 싫은 제안에도 억지로 웃으며 “좋아...!” 하는 편인가요?
거절 방식으로 『제1강 : 거절하는 방법』 속 나의 유형을 알아보는 심리테스트를 만들었어요.
(원더 님과 마케팅을 공부하며, 여러 마케팅을 시도해 보고 있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나의 거절 유형을 확인해 보세요.
『제1강 : 거절하는 방법』 속 내 유형의 인물을 만날 수 있어요.
나와 가장 비슷한 인물을 먼저 알고 책을 열어본다면, 꼭 내 얘기를 만나는 기분일지도요.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이 참여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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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의 제철 일기에 답장을 전해 주세요.
쥬베 씨와 친구들이 먹을 만한 오탈자를 찾아 주셔도 좋고,
여러분의 알맞은 시절의 이야기를 전해 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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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 씨가 살고 있는 쥬쥬베북스의 이야기가 궁금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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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북스
studiojujube.seoul@gmail.com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2길 19,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320호 +82)10-9433-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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